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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Ver 맨큐] 인플레이션, 고용지표가 주식·코인·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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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_PPLE 2025. 1.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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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기본원리로 세상을 이해하다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에는 상충관계가 있다." 이 원리는 맨큐의 경제학에서 제시된 가장 핵심적인 경제 원리 중 하나다. 쉽게 말해, 물가가 오르면 실업률이 낮아지고, 실업률이 높아지면 물가가 안정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상충관계는 단기적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에 익숙해지면서 이 상충관계가 약해지거나 사라진다. 이 기본 원리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서도 여전히 적용된다. 미국은 낮은 실업률과 강한 고용 시장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는 물가 상승 압력을 더하고, 이로 인해 채권금리와 자산시장(주식·코인·부동산)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경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글에서는 단기적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상충관계를 이해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채권금리와 투자 시장 간의 관계를 풀어보려고 한다.

 

맨큐의 경제학 2025 버전 인플레이션과 실업, 그리고 자산시장

 

 

목차


     맨큐의 기본원리: 단기적 인플레이션과 실업의 상충관계

    맨큐의 경제학에서 말하는 단기적 인플레이션과 실업의 상충관계를 다음과 같이 그 개념을 알아보고, 자산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겠다.

    1. 고용 증가 → 소비 증가 → 물가 상승 (단기)
      • 실업률이 낮아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일하게 되고, 소득이 늘어난다.
      •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기업은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 기업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려 하고,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임금을 올린다.
      • 하지만 임금 상승은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이는 곧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2. 물가 상승 → 소비 위축 → 실업 증가(장기)
      • 반대로,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면 사람들의 구매력이 줄어든다.
      • 소비 감소는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기업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용을 축소한다.
      • 이 과정에서 실업률이 다시 높아진다.

    <현대 경제에서의 예시: 미국>

    미국은 최근 고용부문의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상회하였다. 24년 12월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달보다 약 25만 개가 늘었다.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예상, 채권금리와 달러가 크게 뛰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런 상황을 주시하며,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데, 강한 고용과 트럼프 취임후 예상되는 관세부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며, 금리인하를 멈출 기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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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시장 이미지화

    고용지표와 채권금리의 관계

    채권금리가 왜 중요할까?

    채권금리는 단순히 채권의 수익률이 아니라, 경제의 체온계 같은 역할을 한다. 채권금리가 오르면 경제가 과열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고, 반대로 채권금리가 낮으면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고용지표가 채권금리에 미치는 영향

    1. 고용지표가 좋을 때
      • 고용지표가 좋다는 것은 실업률이 낮고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 이런 상황에서는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앙은행(연준)은 금리를 인상하려 한다.
      • 금리가 오르면 채권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2. 고용지표가 나쁠 때
      • 고용지표가 나쁘면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 이럴 때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추어 경기를 부양하려 하고, 채권금리도 하락한다.

     채권금리가 주식·코인·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1) 주식 시장

    • 금리가 오르면
      • 기업의 차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진다.
      •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인 주식보다 안정적인 채권으로 자금을 옮기는 경향이 있다.
      • 결과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 금리가 내리면
      • 기업의 차입 비용이 줄어들어 투자 여력이 생긴다.
      •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주식에 투자하게 되고, 주가가 상승한다.

    2) 코인 시장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기조가 크면 이와 반대)

    • 금리가 오르면
      •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옮긴다.
      • 코인 같은 고위험 자산에는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 금리가 내리면
      •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수익률이 낮아져 고위험 자산인 코인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 코인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3) 부동산 시장

    • 금리가 오르면
      •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올라가며, 부동산 구매 비용이 증가한다.
      • 특히, 투자 목적의 부동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 금리가 내리면
      • 대출 금리가 낮아지며 주택 구매 비용이 줄어들고, 부동산 수요가 증가한다.
      •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가 시장에 끼치는 원리는 이러하나,
    이외에도 투자에는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므로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함.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핵심 포인트

    1. 고용지표는 경제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 고용지표가 좋으면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이는 주식·코인·부동산 시장에 각각 다른 영향을 미친다.
    3. 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금리가 내리면 위험자산(주식, 코인, 부동산)으로 자금이 유입된다.

    경제 뉴스, 이제 쉽게 이해하자

    맨큐의 경제학에서 말하는 단기적 인플레이션과 실업의 상충관계는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고용지표, 채권금리, 그리고 투자 시장 간의 관계를 이해하면 경제 뉴스가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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